김봉곤 딸 김다현, 부모님과 수익 7:3 배분… "내 몫은 철저히 관리"... 26억 빚 논란 해명도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부모님과 수익을 7:3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4' 3회에서는 훈장 김봉곤과 그의 딸 김다현 가족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다현은 수입 관리에 대해 "제 거는 제가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는 아니고 나눠서"라며 공연 수익을 부모님과 나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정환이 "이게 무슨 경우냐"며 황당해하자, 김봉곤은 수익 배분 비율이 "7대3"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부모님 수익 비율이 7 아니냐고 따졌고, 김다현의 어머니는 "회사의 큰 지분은 다 다현이에게 있다"면서 "다현이가 철저하다. 본인 수익은 확실하게 챙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다현은 어머니와 더 편하게 소통한다고 밝히며 아버지 김봉곤을 서운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봉곤은 "너 어머니랑도 상당히 티격태격하던데. 아버지랑은 안 싸우지 않냐. 그런데 어머니가 좋냐"고 물었고, 김다현은 "아버지랑 안 싸우는 이유가 제가 못 이겨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다현은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친구를 많이는 못 사귀었다. 아무래도 바쁘다 보니까"라면서도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학교는 홈스쿨링하면서 검정고시로 패스해 1년 일찍 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봉곤은 지난 2023년 MBN '특종세상'에서 "서당을 크게 짓다가 26억 원 빚더미에 앉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김다현의 수익으로 김봉곤의 빚을 갚고 있다는 오해에 김다현은 지난해 9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26억 빚에 대해 "아버지가 열심히 해서 다 갚으셨고, 우리 가족이 돈 관리가 명확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