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추' 이영자♥황동주, 최종 커플 성사…남이섬 데이트 중 설렘 폭발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23일 방송된 KBS 2TV와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이영자와 황동주가 최종 커플로 성사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황동주는 최종 애프터 선택에서 "저는 이미 여기 들어오기 전부터 마음의 결정을 하고 있었다"며 이영자를 선택했다. 이영자 앞에서 "유미야 나랑 데이트 가자"라며 설렘 멘트를 날린 황동주는 이영자의 목에 목도리를 걸어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영자는 "좀 떨리기도 하고 기뻤다"며 황동주의 선택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황동주는 인터뷰에서 "제가 좋아하는 분이다. 저를 좋아해서 만난 분이 아니라서 유미 씨의 감정을 잘 모르겠다"라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남이섬 데이트에 나섰다. 황동주는 배를 탈 때도 이영자를 살뜰히 챙기고, 이영자가 무슨 말만 하면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설렘을 유발했다.
데이트 중 황동주는 이별이 두려워 만남을 망설이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는 "10대 20대 30대처럼 이것저것 안 따진다면 만날 수 있다. 남들은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나이를 따지게 되면) 동주 씨에게 내가 너무 미안하다"라며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두 사람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커플 사진을 찍으며 서로에게 더욱 호감을 느꼈다. 이영자는 "(황동주가) 입술을 이렇게 내밀고 있는데 귀여웠다"라고 이야기했고, 황동주는 "조금 더 마음이 확고해졌다.
최종 선택을 하게 된다면 마음을 보여드리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최종 애프터 선택에서 이영자는 황동주를 선택했고, 황동주도 "데뷔 후 이렇게 큰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다"라며 이영자를 선택해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숙과 구본승, 이재황과 장서희도 서로를 선택했으며, 우희진과 지상렬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