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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이순실, 산속서 '산적단' 비주얼 폭발... 가마솥 북한식 초계국수 도전

메디먼트뉴스 2025. 2. 23. 17:45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탈북 사업가 이순실이 '사당귀'에서 남사친 자연인의 산속 집을 방문, 가마솥 북한식 동치미 초계국수 만들기에 도전하며 '산적단' 비주얼을 뽐낸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이순실이 이끄는 '순실원정대'의 좌충우돌 산속 생존기가 공개된다.

이날 '순실원정대'는 가마솥에 넣을 물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눈길을 헤치고 계곡으로 향해 얼음을 깨고 물을 길어와야 하는 상황. 배고픔을 참지 못한 이순실은 숯불에 굽던 감자를 허겁지겁 먹고, 얼굴에는 검은 그을음을 가득 묻히는 등 '산적' 같은 면모를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북한식 동치미 초계국수에 '순실원정대'는 행복을 만끽한다. 이순실은 '1인 1닭'을 외치며 양손에 닭을 들고 "올해도 안 되면 되게 하자"라는 건배사를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MC 김숙은 "만화에 나오는 장면"이라고, 박명수는 "산적 같다"라고 말하며 폭소한다.

또한, 영하 날씨에 동파된 화장실을 대신해 이순실은 즉석 화장실을 만든다. 동치미 독 옆에 구덩이를 파고 판자 두 개를 세워놓은 것. 이순실은 "산속이라 아무도 안 온다. 이게 북한식 화장실"이라며 "내가 잡아줄 게 이제 싸"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박명수가 "휴지는 있는 건가?"라고 묻자, 전현무는 "눈으로 해야지"라고 답하며 '순실원정대'에게 기대를 포기한다.

이처럼 거침없는 산속 생존을 이어간 '순실원정대'의 웃음 넘치는 자연인 체험은 2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