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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배구 대표팀 탄다라 카이세타, 도핑 테스트 적발...한국 전 출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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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8.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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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배구 준결승전 상대인 브라질 대표팀의 탄다라 카이세타(33) 선수가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돼 출전이 무산됐다. 브라질팀 핵심 공격수인 그는 강제 귀국길에 올라야 한다.

6일(한국시간 기준)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올림픽위원회(CBV)는 이날 “카이세타는 잠재적 도핑 위반을 범했다.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브라질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카이세타는 지난달 25일 열린 한국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10점을 기록하며 브라질의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이끌었다.

위원회 측은 전날 밤 브라질 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이세타가 구체적으로 어떤 위반 행위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날 오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치러지는 한국과의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브라질 선수단 전원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도핑 재검사를 받았으며, 외신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준결승 경기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카이세타의 도핑 적발이 브라질 팀 분위기와 전력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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