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6개 지역 아이튠즈 1위 휩쓴 디오 '공감' 앨범..'수록곡 맛집'

[스타인뉴스 최지연 인턴기자] 지난 26일 오후 6시 EXO의 메인보컬 디오의 첫 솔로 앨범인 ‘공감 – The 1st Mini Album’이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ROSE’를 포함하여 ‘I’m Gonna Love You’, ‘My love’, ‘다시, 사랑이야’, ‘나의 아버지’,‘I’m Fine’ 까지 총 8곡이 수록되었다.

 

디오가 직접 단독으로 작사한 타이틀 곡 ‘ROSE’는 경쾌한 기타 리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포크 장르의 곡으로, 상대에게 푹 빠져 설레는 마음과 용기를 내서 고백하는 모습까지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Rose’뿐 만 아니라 6번 트랙인 ‘I’m Fine’ 작사에도 참여하며 디오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더불어 최근 MSG워너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슈타인이 3번 트랙인 변함 없는 사랑 고백을 노래한 미디엄 템포의 팝 곡 ‘I’m Gonna Love You’의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독보적인 음색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 노래는 팬들 사이에서 ‘더블 타이틀 감’, ‘ 생각지도 못한 조합인데 너무 좋은 조합 ’ 등의 반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수록곡이다. 특히 ‘아침이면 coffee 한 잔 마시듯이 해가 뜨면 서쪽을 향해지듯이 너무 당연해 널 사랑하는 게 Yeah I’m gonna love you •••’ 파트는 예쁜 가사와 두 사람의 조화로운 음색으로 킬링 파트로 뽑히고 있으며 라이브로 꼭 듣고 싶은 노래라는 반응이다.

 

이외에도 어른이 된 후 바라본 아버지에 대한 감정과 바람을 담은 발라드 ‘나의 아버지’와 글로벌 팬들을 위한 타이틀 곡 ‘Rose’의 영어 버전과 사랑이란 가끔 무뎌지고, 실망하더라도 또다시 찾고 싶은 것이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라틴 베이스의 어쿠스틱 팝 곡인 ‘다시, 사랑이야’의 스페인어 버전이 수록곡으로 담겨있다.

 

타이틀 곡 ‘Rose’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매력의 수록곡까지 담겨있어 ‘수록곡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더불어 음악 방송, 예능 등에서 라이브 무대를 보고 싶다는 반응이 많다.

 

데뷔 후 9년 동안 EXO 활동에서만 아니라 2017년 7월 발매한 싱글 앨범 ‘괜찮아도 괜찮아’, 직접 출연했던 카트의 ‘외침’ 등의 OST, 여러 예능/라디오/콘서트에서 커버하였던 곡들을 통해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디오의 목소리로 이루어진 솔로 앨범은 없었기에 솔로 앨범을 기다렸던 사람들에게는 큰 선물이 되었을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공감’은 미국, 캐나다, 호주,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59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을 휩쓸며 인기를 보여주었다.

 

디오는 가수, 배우 등 다양한 모습으로 인증받으며 사랑을 받고 있기에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보여줄 솔로 가수로서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