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가 목표했던 '어게인 농구대잔치' 1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장'을 다시금 확인시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8일 종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는 '어게인 농구대잔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나란히 2연승을 기록한 연세대와 고려대가 결승전에 나섰다. 25년 만에 이뤄진 라이벌전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선수 때 져본 적이 없고 지금도 질 생각은 없다", "참새를 잡기 위해 새총을 가지고 왔다"는 등 초반 신경전부터 날카로웠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고려대학교를 향해 웃었다. 초반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한 이들이 마지막까지 그 페이스를 잃지 않았다.
피날레는 기아와 상암불낙스가 장식했다. 애초 '어게인 농구대잔치' 출전 목표는 1승이었던 상황. 허재 감독은 "1승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선수들에게 심어줬다. 물론 상대는 '농구대잔치 제왕' 기아였지만 현재의 체력적인 면이나 팀워크 면에서 상암불낙스가 유리했기 때문.
박빙의 경기가 계속됐다. 후반전에서만 6번의 동점 상황이 이어졌다. 상암불낙스에게 1승의 기회였다. 13.6초를 남겨둔 역전의 결정적 순간 이동국이 가로채기에 성공했으나 그 볼을 놓쳐 라인 바깥으로 나갔다. 결정적 실책이었다. 결국 이날 40대 44로 패했다. 이동국은 실책에 대한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는 창단 7개월 동안 정식 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어게인 농구대잔치'에선 1승도 이루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장을 보여줬다. 특히 '동백호' 이동국은 축구뿐 아니라 농구에서도 재능을 드러내며 에이스에 등극했다. 골 정확도, 빠른 스피드과 상황 판단력까지 갖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실력자 면모를 뽐냈다. 프로 선수들도 인정한 이동국의 활약은 '뭉쳐야 쏜다'의 묘미였다. 축구부 선배 안정환과의 차진 농구 호흡은 이들이 주전으로 활약하는 밑거름을 다지게 했다. 시즌2를 기획한다면 단연코 빼놓을 수 없는 주장 이동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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