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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바람논란'에 대해 전 여자친구 동생 폭로 "환승이별 아닌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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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7. 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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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개그맨 하준수와 개그우먼 안가연의 '바람 논란'에 대해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인 A씨의 남동생인 B씨도 폭로에 나섰다.

B씨는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H씨(하준수)는 병수발을 들었다고 표현할 만한 일을 하지는 않았다. 간병이 필요할 정도의 몸 상태도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누나는 첫 암 발견 후 수술 일주일만에 퇴원했고 재발한 뒤 치료 5년이 지나서 완치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누나가 암에 걸리기 전부터 동거를 했고, 관계가 파탄난 시점에서는 처음 암 판정 후 2년 정도가 지나있을 때"라고 말했다.

그는 "H씨가 그냥 누나와 이별을 한 것이라면 그렇게 미워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그들은 아직 누나와 사실혼 관계에 있을 때에 당당하지 못한 일을 저질렀다. H씨가 올린 입장문에서 스스로 시인했다. 동거하는 집에 누나가 없을 때 함께 들어온 CCTV 등 증거도 충분하다"고 썼다.

B씨는 "누나와 단순한 연인 사이,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아니라 사실혼 관계였다. 명절마다 서로의 집을 방문했고 H씨는 우리 부모님에게 장인어른, 장모님 등의 호칭을 썼다"며 "사귀다가 바람난 걸로 위자료를 받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변호사님이 열심히 일 하고 있다. 결과를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B씨는 "놀랍게도 알아서 바람 피운 것을 시인하고 병수발이니 뭐니 이상한 소리를 시전한 탓에 해명은커녕 본인을 더 수렁으로 던져버린 전 매형에게 '그렇게 똑똑한 사람은 아니어서 참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일 하준수와 안가연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이 진행하는 웹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결혼을 발표했다. 해당 영상에서 2년째 열애 중임을 알린 하준수와 안가연은 카메라 촬영 중인데도 당당하게 입을 맞추고 손을 맞잡고 있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하준수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준수가 자신과 사귀던 도중 현재 연인인 안가연과 바람이 난 것이라고 폭로했고,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하준수라고 주장하는 인물의 반박글이 게재됐다. 그는 바람을 피운 것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공식적이고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관계를 정리했는데 이렇게 글을 올려 나 역시 상처를 받았다"며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

논란이 계속 되자 하준수와 안가연은 각자의 SNS 계정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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