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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봉순, 과거 성매매, 프로포폴 투약 인정..."코인 게이트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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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7. 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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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BJ 겸 유튜버 로봉순이 과거 성매매, 프로포폴 투약 등을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코인 게이트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근 로봉순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자신과 관련된 논란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녀는 "그냥 다 오픈하겠다. 너무 무섭다"며 "나는 성인방송 출신도 맞고 사고도 많이 치고 살았지만, 비트코인 같은 건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코인게이트와 관련해 자신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상한 도박 사이트에서 1억 원 줄 테니 홍보해달라는 둥 그런 제의는 받아본 적 있지만 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로봉순은 "너무 외로워서 남자 안마방을 불러서 10만 원 짜리 성매매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성관계는 하지 않고 유사 성행위만 했다"고 자신의 성매매 이력을 털어놨다.

"게임 아이템 2만5천원 사기 전과도 있다. 성형할 때 우유 주사 등 프로포폴을 맞아본 적이 있지만, 정신병약이나 수면제는 다로 안 먹는다"며 성매매 이외의 사기 전과, 마약 루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하지만 "호스트바는 다니지 않으며 뒷광고도 받아본 적 없다"라고 말하며 일부 루머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그리고 "쓰레기 같이 살아서 죄송하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 방송 열심히 하겠다. 후원 좀 많이 해달라"라는 말로 글을 마쳤다.

로봉순이 자신의 사생활을 갑작스럽게 폭로한 것은 최근 아프리카TV BJ 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코인 게이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아프리카TV BJ 쪼다혜는 BJ 노래하는코트가 상장을 앞두고 맺은 코인 계약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이후 몇몇 유명 BJ들이 코인 상장 전 수억원어치를 선취매했고, 아프리카 TV 현직 임원까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코인 게이트'라는 이름의 논란이 퍼져나갔다.

일부 유명 BJ들은 코인 투자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활동을 중단했다.

아프리카TV 측은 직원들의 개인적인 투자일 뿐, 회사 차원으로 관련된 바는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로봉순의 본명은 김빛나로, 팝콘TV에서의 개인 방송을 시작으로 이후 아프리카TV로 옮겨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여러 행각으로 인해 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고 현재는 팝콘TV와 유튜브 활동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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