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고(故) 김새론이 배우 김수현에게 보냈던 골드메달리스트 내용증명 관련 문자 메시지가 공개된 가운데, 해당 메시지 출처가 김수현 측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함께 찍은 볼 뽀뽀 사진,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남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어 12일 디스패치도 같은 내용의 문자가 담긴 사진을 보도했다.
그러나 가세연에서 나온 사진은 발신자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한 것이지만, 디스패치 보도에 나온 김새론 문자는 수신자 휴대전화 화면이었다. 특히 수신일이 '(오늘)'이라고 표기돼 있어 누리꾼들은 김새론 문자 유포 최초가 김수현 측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가세연이 공개한 김새론과 사촌 언니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의혹을 뒷받침한다. 사촌 언니는 기자들로부터 '새론 씨 맞으시냐'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히며 "아니 진심 내 번호 넘긴 거 어이없다"고 말했고, 김새론 역시 "그니까"라며 동의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수현 측이 사촌 언니 번호를 김새론의 새 번호로 착각하고 메시지를 받은 당일 캡처해 기자들에게 번호와 함께 유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김수현은 미성년자와 수년간 교제한 뒤 억대의 내용증명을 보내고 잠수 이별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들은 상황을 지켜보며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SNS에서 김수현 관련 이미지를 비공개하는 등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은 중국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끈 한류스타인 만큼, 외신들도 이번 논란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논란과 관련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 사실로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2일에는 "입장 번복은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지볶행' 9기 옥순-남자 4호, 프라하에서 '일촉즉발' 위기... '각자 여행' 발언까지 (0) | 2025.03.14 |
---|---|
'영웅시대' 파워 입증... 임영웅, 아이돌차트 207주 연속 1위 '독주' (0) | 2025.03.14 |
정준호, 대만 여행 중 '비보잉 따라 하다' 휠체어 신세... 신현준 '수발'에 투덜 (0) | 2025.03.14 |
지드래곤, 김수현 '굿데이' 출연 투표 '좋아요' 후 즉시 취소....누리꾼 "의도적인 행동" vs "단순 실수" (0) | 2025.03.14 |
'나솔사계', 골드&돌싱 특집 화려한 시작... 10기 영식 어록 폭발 (0) | 2025.03.1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