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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의 나라' 소유진X오나, 좌충우돌 가족 일상 담은 종합 예고 공개… 1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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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5. 3. 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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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KBS 2TV 새 수목 시트콤 '빌런의 나라'가 좌충우돌 가족 일상이 담긴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오는 19일 첫 방송 예정인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방송 전부터 '빌런의 나라'가 현실 가족 생존기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4일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은 오나라(오나라 분)와 오유진(소유진 분) 자매의 피폐한 모습으로 시작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송진우(송진우 분)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가 하면 코피를 흘리고 있는 유진의 억울한 표정이 짠내를 유발한다.

동서지간인 서현철(서현철 분)과 송진우의 싸움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음식을 던지는 나라, 유진의 현실 자매 싸움은 웃음 유발 시트콤의 서막을 알린다. 학교에서 급식 판을 뒤집어쓴 서영훈(정민규 분)은 친구들과 야단법석을 떨며 웃픈 상황을 만드는가 하면, 나라네 객식구 구원희(최예나 분)에게 의지하기 시작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두 사람이 보여줄 풋풋하고 달달한 케미뿐만 아니라 유진의 아들 송강(은찬 분)까지 얽히고설킬 에피소드 또한 궁금해진다.

한편 나라는 "우리 가족은 매일 이렇게 함께 아침을 먹는다"며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시작하지만, 이내 서로의 머리를 쥐어뜯으며 달려드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들려오는 "가족 드라마가 아니라 막장 드라마였어?"라는 내레이션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시트콤 탄생을 예고한다.

KBS 2TV 새 수목 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오는 19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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