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학교 폭력으로 물의를 일으켜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이다영(흥국생명)이 최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재능기부해 또다른 논란을 키웠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다영이 모교를 방문해 배구 후배들에게 재능을 기부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글쓴이 A씨는 "이다영이 배구부원들과 걸어가는 걸 봤다"며 "(이다영은) 현재 학폭으로 배구계에서 추락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졸업했던 학교에 다시 온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해당 글이 알려지자 이다영의 모교 측은 "최근 이다영이 학교에 방문한 것은 사실"이라며 "학생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옆에서 도와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학교 측은 이다영의 학교 방문 사실이 퍼져 논란이 일자 이다영을 귀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지난 2월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된 후 자신들의 SNS를 통해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두 달 뒤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 피해자들을 고소하면서 다시 논란을 키웠다. 게다가 사과의 의미로 게시했던 자필 사과문마저 돌연 삭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흥국생명이 30일 한국배구연맹(KOVO) 선수 등록 마감일에 이재영·이다영을 등록하고 이다영을 그리스 리그에 이적시키겠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여론의 분노를 키웠다.
일부 배구팬들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흥국생명 본사와 서울 상암동의 KOVO 인근까지 트럭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흥국생명은 선수 등록이 두 선수의 복귀가 아니라는 뜻을 재차 밝혔지만 팬들은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두 선수의 거취가 확정되는 가운데 흥국생명이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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