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아파트', 고규필X김주령X최유정 개성 넘치는 스틸 공개…기대감 증폭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영화 '백수아파트'가 고규필, 김주령, 최유정 등 개성 강한 배우 세 명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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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아파트'(감독 이루다)는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구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수 거울(경수진)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이다. 영화는 작품에서 아파트 입주민 경석, 지원, 샛별 역을 각각 맡은 배우 고규필, 김주령, 최유정의 캐릭터 스틸을 18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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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의 초롱이, '열혈사제'의 오요한 등 매력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은 고규필은 이번 작품에서 전직 회계사 경석 역을 맡았다. 회사에서 잘리고 빚더미에 앉은 '산 송장' 같은 인물을 연기하며,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억울한 표정을 통해 고규필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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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의 한미녀, '눈물의 여왕'의 그레이스 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주령은 아파트의 가십걸 동대표 지원 역을 맡았다. 스틸컷에는 놀란 표정과 빗자루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호들갑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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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은 공시생 샛별 역으로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당돌하고 솔직한 Z세대 캐릭터를 연기하며, 스틸컷에는 무언가를 떠올린 듯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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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이라는 현실적인 소재와 코믹 미스터리 장르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되는 '백수아파트'는 오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