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래 고백, '아는언니'에서 "시샘이나 시기, 질투 같은 것도 엄청 심했다"

[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수영 선수 출신 수영 강사 정다래가 주목 받았을 당시 주변 반응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노는언니'에서 한유미는 정다래에게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이라고 물었다.

이에 정다래는 "광저우 전 태릉선수촌 관련 다큐멘터리에 나와 2명의 또래 선수가 출연했었는데 그거를 통해서인 것 같다. 고등학교 1, 2학년 때"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유미는 "주목 받았을 때 주변 반응은 어땠어?"라고 물었고, 정다래는 "원래 친한 친구들은 신기하다고 그랬는데 같이 있는 친구들은 나를 부담스러워하고..."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한유미는 "그치! 시샘할 수도 있고"라고 마음을 헤아렸고, 정다래는 "시샘이나 시기, 질투 같은 것도 엄청 심했다"고 고백했다.

정다래는 이어 "내가 성적이 좋은 상태에서 그랬으면... 매스컴을 타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웠던 건 사실이었다. 그래서 아시안게임이 좀 부담스러웠고, 그러다가 마음을 비우니까 잘됐던 거 같고"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