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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전우회, 부대 보급품 걸고 '돼지 씨름'등 치열한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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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6. 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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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강철부대가 전우회로 다시 뭉쳤다.

29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는 전우회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제는 적이 아니라 동료로 만난 6개의 부대는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에서 웃음꽃을 피웠다. 

6팀 중 특전사가 가장 먼저 입장했다. 팀장 박준우의 구령에 맞춰 등장한 특전사는 각 잡힌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들어온 SSU의 정성훈은 쓰러지는 연기를 하며 데스매치 당시 탈진한 모습을 재연했다. SSU의 멤버들은 "업어라", "이러면 안 된다"는 명대사를 흉내내며 추억을 소환했다.

갑자기 이어진 퍼포먼스 대결에 707 또한 교도소 작전을 재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SDT도 두 번째 데스매치를 재연했다. 장동민은 "그거 하지 마라. 그럼 성주 형 운다"며 전우애에 감동해 눈물을 흘린 추억을 소환해내는데 성공했다. UDT의 육준서는 미션 도중 넘어진 것과 똑같은 장면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MC들은 각 부대의 서포터가 됐다. 707은 장동민, 특전사는 최영재, SSU는 츄, 김희철은 UDT, 김동현은 해병대수색대, 김성주는 SDT의 팀장이 됐다.

이날 전우회를 통해 6개의 부대는 보급품을 받게 됐다. 맛있는 음식과 최고급 의료마사지 기구까지 상품으로 걸려 있어 부대원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첫 번째 미션은 돼지 씨름이었다. 쪼그리고 앉은 자세로 상대를 밀어 넘어뜨리는 팀원이 승리하는 것이다. 지난번 참호전투의 치욕을 씻으려는 부대원들의 노력으로 돼지씨름이 과열되기도 했다. UDT와 707은 3명이 생존하며 최강팀임을 다시 입증했다.

이날 번외로 MC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최영재와 김동현이 가장 먼저 탈락하며 반전을 안겼다. 김성주는 "나 좀 살려달라"고 부탁했지만 장동민은 "내가 오늘 김성주의 실체를 보여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김성주가 반전의 역전승을 거두며 SDT는 생존권을 얻어냈다.

두 번째 미션은 전투화 발쏴였다. 전투화를 멀리 던져서 가장 멀리 던진 부대원이 이기는 경기였다. 승부욕의 화신 육준서는 자신의 차례가 오기 전부터 전전긍긍했지만 바로 낙마했다. 707의 임우영은 말벅지를 뽐낸 뒤 엄청난 파워로 1등을 탈환했다.

맨몸 전투에서는 해병대 수색대가 선전했다. 엄청난 힘과 스피드로 선두를 달리던 해병대는 SSU의 황충원에 잠시 주춤했으나 2대 1 협공으로 우승하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대결은 병뚜껑 멀리 보내기였다.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한편, '강철부대'는 본방송은 끝났지만 전우회 2편과 더불어 추가로 미방영분과 하이라이트 장면이 담긴 스페셜 외전 3편이 편성돼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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