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박보영, '멜로무비' 최우식과 호흡 "매일 사랑받을 거라는 생각 들어"

연예in뉴스

by 메디먼트뉴스 2025. 2. 18. 15:43

본문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박보영이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멜로무비'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최우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보영은 최우식에 대해 "대본을 받았을 때 이미 우식 씨가 캐스팅된 상태였다. 읽을 때 너무 머릿속에 우식 씨가 겸이(극 중 이름)가 돼서 뛰어다녔다. 너무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생각한 겸이보다 입체적이게 잘 표현해 주셔서 '멜로무비'가 나오면 우식 씨가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는 생각이 매일매일 들었다. 귀여운 우식 씨를 사람들이 빨리 봤으면 했다"며 최우식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우식이 인터뷰에서 키스신에 대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이야기를 같이했을 뿐이다. 나도 어려운 데 티를 안 냈을 뿐"이라며 "너무 다행이고 좋았던 건 키스신을 초반에 찍고 부쩍 가까워진 다음에 중간 이후의 키스신을 찍었다. 훨씬 서로 편한 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1화 때는 잘 알지 못하지만 조심스러운 것들이 잘 표현됐다고 생각하고, 뒷부분에는 편한 상태라서 긴장감보다 편안함 속에서 오는 것들이 있었다. 그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보영은 "걱정이 많은 편인데, 우식 씨가 나보다 걱정이 더 많다. 그런 사람을 처음 봤다. '나는 거울치료를 했다'라는 말도 했다. 그래서 나라도 걱정을 덜하고 잘해보자는 것도 있었다"며 최우식의 섬세함에 감탄했다.

또 "촬영할 때 캐릭터로 현장에 가려고 했다. 무비(극 중 이름)는 할 말을 다 하는 쿨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그게 우식 씨에게는 똑 부러지는 사람처럼 보였을 것 같다. 무비처럼 하려고 많이 애썼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4일 공개된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 작품이다. 박보영은 영화를 싫어했지만 영화감독이 된 '김무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