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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생방송 지각 사고에 "네비게이션이 살짝 게을러서 엉뚱한 데로 인도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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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7.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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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24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주연 배우 옥주현과 김성식이 출연했다.

하지만 옥주현은 교통 사정으로 인해 방송 시작 약 16분 후에야 등장했다. 이에 옥주현은 "정말 죄송합니다. 네비게이션이 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두 번이나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살짝 게을러서 엉뚱한 데로 인도한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옥주현과 김성식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특히 극 중 옥주현이 맡은 오스칼이 술에 취해 쓰러져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김성식이 옥주현을 안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 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안고 노래하는 장면은 처음이라서 정말 어려웠어요. 특히 김성식 씨가 제게 무게를 실어주는 부분이 너무 힘들었어요.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물도 안 마셨는데, 그 장면 끝나고 물을 마셨더니 정말 하마처럼 마셨어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성식은 "아니다, 옥주현 씨가 많이 마셔도 괜찮아요. 별로 안 무거웠어요"라고 농담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처럼 옥주현과 김성식은 '씨네타운'을 통해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매력을 다채롭게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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