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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협, '우연일까?'에서 '온도차 매력'으로 설렘과 떨림을 동시에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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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7. 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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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서 채종협이 맡은 강후영 역은 까칠함과 다정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온도차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설렘과 떨림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지난 2화에서는 후영이 이홍주(김소현)와의 거리를 줄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후영은 우연히 홍주의 집이 삼촌 백욱(최대철)의 아지트 위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계기로 백욱을 통해 자연스럽게 홍주와의 접점을 만들고, 놀이공원에서 의도치 않은 데이트 시간을 가진다.

후영은 홍주와 헤어지기 아쉬워 늦은 밤 차를 돌려 한강으로 향한다. 폭우 속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 창문을 잘못 연 홍주를 도우며 몸이 가까이 닿을 뻔한 상황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또한, 우연히 만난 홍주와 이야기하던 방준호(윤지온)가 홍주의 전 남자친구이자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영은 "어젯밤에 네가 두고 간 머리끈 차에 있으니 가져가"라며 홍주의 손을 잡고 연인인 척 다가가는 모습은 모두를 설레게 했다.

특히, 편지를 전해주던 홍주에게 차갑게 대했던 후영은 사실 홍주가 주는 편지를 기다렸고, 넘어진 홍주를 걱정하며 편지를 받고 뒤돌아 웃음을 머금는 후영의 시점이 담긴 장면은 설렘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처럼 채종협은 '우연일까?'에서 '온도차 매력'으로 강후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앞으로 후영과 홍주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지, 그리고 방준호와의 삼각관계는 어떤 양상을 띠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우연일까?'는 매주 월화요일 밤 8시 4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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