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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전 여자친구, 유튜버 카라큘라 명예훼손으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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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7. 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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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 이지스 소속 허웅 선수의 전 여자친구 A 씨가 유튜버 카라큘라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A 씨 측 변호인이 밝혔다.

A 씨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23일, 카라큘라가 A 씨에 대해 허위사실 9건을 공표했다며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A 씨가 전문대 재학 시절 주말마다 파트타임 형식으로 강남 술집 업소에서 일했다는 내용과, 업소에서 일하며 허 씨를 포함한 남성 3명을 만났다는 내용 등을 유포했다. 또한 허 씨의 두 번째 아이를 낙태한 후 다른 남성과도 임신해 낙태 수술을 받는 조건으로 2억원을 받아 람보르기니 차량을 받았다는 허위 사실도 유포했다.

앞서 카라큘라는 허 씨가 A 씨를 공갈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자 제보자 B 씨를 내세워 "A 씨가 술집에서 일했다" 등의 주장을 담은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A 씨는 B 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다.

허 씨와 A 씨는 2018년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되었지만, 여러 이유로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다가 2021년 12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허 씨와 교제할 때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 씨는 "A 씨가 결별 후 3년 동안 사생활 관련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수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또한 허 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다. 허 씨에게 폭행을 당했고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건은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로 이첩되었다.

유튜버 '구제역'이 유튜버 '쯔양'을 협박하는데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라큘라는 전날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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