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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돌풍', 드디어 공개! 숨 막히는 스릴과 배우들의 열연에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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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6. 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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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마침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이 공개되었습니다. 몇 부작인지 짐작조차 어렵게 만드는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 쉴 틈 없는 강렬한 사건들! 눈 뗄 수 없는 정치 스릴러

'돌풍'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강렬한 사건들이다. 1화부터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가 대통령(김홍파) 시해를 시도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하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눈을 뗄 수 없는 사건들이 펼쳐진다.

자신의 신념과 욕망, 목적을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인물들의 대립, 계속해서 뒤바뀌는 공수, 그리고 다음 에피소드를 궁금하게 만드는 클리프 행어 엔딩까지, '돌풍'은 정치판을 무대로 하고 있지만, 정치 소재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 번 보기 시작하면 금세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장르적 재미를 가지고 있다.

2. 압도적인 카리스마, 설경구와 김희애의 완벽한 케미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탄탄한 내공의 연기 고수들이 선보이는 완벽한 연기 앙상블이다. '돌풍'은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지고 권력을 향한 치열한 전쟁 속으로 뛰어든 박동호와 정수진(김희애)의 격정적인 대립을 그린다.

설경구는 부패한 세력을 쓸어버리기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기로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 역을 맡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스스로 악이 되어버린 인물을 연기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고 있다. 김희애는 박동호의 폭주를 막고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야심가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으로 분해 이제껏 보지 못한 여성 캐릭터를 표현해내며, 박동호의 최대 적수로서 매 회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선보인다.

여기에 김미숙, 김영민, 김홍파, 임세미, 전배수, 김종구, 장광, 박근형까지, 박동호, 정수진과 함께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거센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든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열연이 치밀한 파워 앙상블을 완성했다.

3. 김용완 감독과 박경수 작가의 완벽한 협업,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김용완 감독과 박경수 작가, 베테랑 제작진들의 협업으로 완성된 완벽한 연출과 각본, 프로덕션이다. 코미디부터 미스터리 스릴러까지, 장르적 한계 없이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은 영상적 기교보다는 대본과 인물들 그 자체에 오롯이 집중해 시청자들을 '돌풍' 속으로 단번에 끌어들인다.

여기에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까지, '권력 3부작'으로 호평을 받은 박경수 작가가 뒤틀린 신념으로 인해 몰락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권력의 심장부를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풀어낸다. 

여기에 '비밀의 숲'의 김나영 편집 감독과 '작은 아씨들'의 박장혁 촬영감독 등 베테랑 제작진들이 '돌풍' 속 클래식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세계관을 구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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