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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지금, 이 순간' 출연…아내 이수진과의 러브스토리, 임영웅에 대한 감사 인사까지 솔직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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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6. 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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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죽을 때까지 팔 생각 없다"는 수석 컬렉션부터 아내 이수진과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까지…설운도, '지금, 이 순간'에서 솔직한 모습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tvN STORY '지금, 이 순간'에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설운도가 출연하여 화려한 집과 다채로운 수석 컬렉션, 그리고 아내 이수진과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넓은 정원과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인 설운도의 집은 MC 백지영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설운도가 직접 조경한 정원에는 다양한 식물들과 독특한 모양의 돌들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집 안 곳곳에는 수백억 원대의 가치를 지닌 귀한 수석들이 장식되어 있어 설운도의 취향과 경제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설운도는 아내 이수진과의 첫 만남부터 30년간 이어온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당시 신인 배우였던 이수진이 음반을 내는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설운도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자신을 유명 작곡가로 속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결국 두 사람은 사랑에 빠져 결혼했고, 아들 이승현을 둔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설운도는 30년 전 부부 싸움 이후 아내가 적어준 편지 내용을 보고 깊은 후회를 느꼈고, 그 편지를 바탕으로 작곡한 노래 '여자 여자 여자'를 통해 아내에게 진심을 전했다는 에피소드는 감동을 자아냈다.

설운도는 트로트 가수 임영웅에게 자신의 곡 '보라빛 엽서'를 불러 23년 만에 역주행을 선사한 것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시 '미스터트롯' 준결승에서 임영웅과 이찬원이 모두 '보라빛 엽서'를 선택했지만, 설운도는 임영웅의 창법이 이 곡에 더 어울린다고 판단하고 임영웅이 부르는 것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운도는 임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작곡한 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그는 '뽕숭아학당' 우승자에게 신곡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예상 외로 영탁이가 우승하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영탁을 설득하여 임영웅에게 곡을 주었다는 과정을 전했다.

설운도는 임영웅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처음 들었을 때의 반응을 전하며 그의 음악적 이해력을 칭찬했다. 특히, 임영웅이 "왜 이리 눈물이 나요"라는 가사 부분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그의 감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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