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카페 '영웅사랑', 조손가정 후원 3년째…누적 1700만원 돌파

[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영웅사랑'이 올해에도 조손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영웅사랑'은 임영웅 생일을 맞아 조손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후원을 3년 째 이어나가고 있다.

'영웅사랑'은 임영웅의 33번째 생일(6월 16일)을 기념해 팬카페 회원들이 모금한 300여 만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초록우산이 운영하는 KBS '동행' 프로그램에 소개된 조손가정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사랑'은 2020년부터 매년 임영웅 생일을 맞아 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후원을 진행해 왔다. 2020년에는 약 741만원, 2022년에는 약 656만원을 기부했으며, 올해를 포함해 누적 17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영웅사랑'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조손가정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자 매년 임영웅 생일을 맞아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며 "팬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소중한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은 2015년부터 KBS '동행' 프로그램과 협력하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꾸는 아동들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초록우산과 '동행' 프로그램은 시청자와 후원자 29만 명의 참여로 누적 340억원의 기부금을 모금하여 470여 명의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영웅사랑'의 후원 활동은 임영웅 팬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회적 책임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영웅사랑'은 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