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신봉선, 갱년기 여성 뮤지컬 도전 이유는 "여성호르몬 수치 떨어져서 서러웠다"

카테고리 없음

by 메디먼트뉴스 2024. 6. 26. 11:45

본문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갱년기 여성을 주인공으로 다룬 뮤지컬 '메노포즈'에 도전하며 솔직한 고백을 했다.

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MC: 유지태, 김구라, 지석진, 박선영)에는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한다.

최근 11kg 감량하며 '100m 밖 아이유'라는 별명을 얻은 신봉선은 다이어트 성공 이후 외모 칭찬이 쏟아지면서 큰 기분전환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이어트로 얻은 뜻밖의 효과가 있었는데, 바로 여성호르몬 수치 저하로 인한 우울증 극복이었다.

신봉선은 뮤지컬 '메노포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극 중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온 전업주부 역할을 맡은 그는 "사실 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몇 년 전부터 앓고 있는데, 검사를 받아보니 갑상선 수치는 너무 좋은데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서 서러웠다"며 눈물을 쏟았던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때마침 '메노포즈'라는 작품을 만나서 제가 느끼는 것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져서 생기는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진심을 담았다.

또한, 신봉선은 조카 친구들 사이에서 '신세경'이라고 불린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조카 친구들이 '고모는 신세경인데 네 얼굴은 왜 그래?'라고 하더라고요. 곧 고등학교 가니까 괜찮겠죠?"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신봉선은 가수 김종국과 함께 '절약' 쌍두마차로 불리는 이유, 엄마의 철저한 절약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며 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봉선의 솔직한 고백과 다양한 에피소드는 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