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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 복면가왕 출연, 본인을 개그계의 이병헌, 원빈이라고 소개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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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6. 2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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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복면가왕'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56대 가왕 소리꾼에 도전하는 8명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대결은 '제 MBTI 검사 결과는 가왕입니다!' MBTI와 '귀 끝에 맴도는 감칠맛 보이스!' MSG 였다. 포맨의 '못해'를 열창한 두 사람, 판정단은 똑닮은 두 가수의 목소리에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김성주는 "한 분은 이름이 유명하시고, 한 분은 노래가 유명하다"며 깨알 힌트를 남겼다.

대결 결과 15대6으로 MSG의 승리였다. 청하의 '와이 돈트 유 노'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MBTI는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였다.

예나는 "제가 완곡을 부르는 것은 처음이다. 너무 떨리고 잘하고 싶고 하니까 욕심내서 하다가 목이 조금 나갔다.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다양한 것을 도전해보고 싶다. 춤, 노래, 예능 두루두루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는 '판정단은 이 시간 이후 내 생각만 합니다'의 태양의 후예와 '아 네가 네가 뭔데 가왕석 두 번 가져 왜 그래 네가 뭔데!' 전사의 후예의 대결이었다.

안재욱의 '친구'를 열창한 두 사람. 태양의 후예는 부드러운 미성으로 심장을 녹였고, 전사의 후예는 투박함 속에 스며있는 진정성 씩씩하고 담백한 매력으로 귀호강을 전했다.

승자는 17대4로 태양의 후예에게 돌아갔다. 전사의 후예 정체는 원조 터프가이 배우 이훈이었다. 이훈은 "이 실력으로 나오면 안되는건데 제가 너무 나오고 싶었다"며 "가수 역할로 출연한 드라마도 있었는데 그때 여자 주인공이 엄정화 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노래를 해서 드라마가 폭망했다. 그래서 노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연습하고 싶어도 계기가 없더라. '복면가왕' 준비하면서 평생 부를 노래 다 불렀다"고 웃어보였다.

세 번째 대결은 '꽃송이가 꽃송이가 가왕석에 피었네' 꽃송이와 '판정단 입맛을 사로잡으러 왔다!' 양송이였다. 그리고 대결 결과 승리는 20대1로 꽃송이에게 돌아갔다.

1점 충격 속 가면을 벗은 복면가왕의 정체는 개그맨 오지헌이었다. 오지헌은 개그계의 이병헌, 원빈이라고 자신을 언급했다며 "이병헌, 원빈 씨가 잘생겨서 연기력이 가려지듯 저도 약간 외모 때문에 개그 감각이 가려지는 것 같더라. 저 사실 라디오 DJ 하고 싶다. 눈 감고 들으시면 괜찮다"고 어필했다.

이어 "목표라기보단 딸이 3명이다. 개그계의 션이 되고 싶다. 아주 착하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마지막 네 번째 대결은 '내가 오늘 가왕 할 수 밖에!' 화채와 '겨자 소스처럼 톡 쏘는 내 목소리!' 냉채였고, 18대3으로 화채가 승리. 가면을 벗은 냉채의 정체는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였다.

양은지는 "처음엔 아이를 낳고 키우는게 너무 재밌었다. 그 매력에 흠뻑 빠졌었는데 어느 순간 아이들이 학교를 가다보니 제 시간이 생기고 TV를 보니까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생기더라"면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싶은데 '복면가왕'을 통해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용기가 생겼다. 이제 누구의 아내, 동생이 아닌 양은지로서 앞으로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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