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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8주기 맞아…'뇌사 판정 후 장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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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6. 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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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故 배우 김성민씨가 26일 8주기를 맞았다.

김성민씨는 2016년 6월 24일 자택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었고, 이틀 뒤인 26일 새벽 뇌사 판정을 받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였다.

유가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김성민씨의 콩팥, 간장, 각막 등은 5명의 환자에게 이식되어 새 생명을 선물했다.

김성민씨는 광고 모델로 데뷔한 후 MBC 드라마 '인어 아가씨'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왕꽃선녀님', '환상의 커플'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09년 KBS2 예능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김봉창'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김성민씨는 2010년 마약 복용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2013년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으나 2015년 다시 한번 마약 복용 혐의로 재구속되었다.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70만원을 선고받고 2016년 1월 구치소에서 출소했지만, 5개월 만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그의 뛰어난 연기력과 재능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고, 장기 기증을 통한 숭고한 희생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김성민씨의 죽음은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과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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