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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아이 맡기고 출장 떠나 시선에 "가슴 한 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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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6. 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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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아이를 가족에 잠시 맡기고 출장을 떠날 때 주변의 시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박지윤은 23일 자신의 SNS에 "제주에서 언니가 보내온 사진과 이야기들에 마음 편안해지는 아침 in 니스"라는 글을 게재하며 현재 출장 중임을 알렸다.

이어 아이를 가족들에게 맡기고 출장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대한 속상한 마음과 그동안 겪어온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자주 만날 수 없는 외가 식구들과 찐하게 따뜻하게 보냈을 시간들에 코끝이 찡하기도 하고"라며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 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서는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 한 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더랬지"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현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시선과 비난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인지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라며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등바등 살아왔고 내가 도움 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라고 다짐했다.

박지윤의 글은 아이를 둔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여성들이 직면하는 사회적 편견과 어머니로서의 책임과 현실의 갈등 사이에서 겪는 힘겨움을 대변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지윤의 솔직한 고백은 사회 전반에 걸쳐 존재하는 어머니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또한 여성들이 사회 활동과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사회적 시스템과 문화 개선의 필요성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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