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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여성 상간녀 지목" 황정음, 남편 불륜 상대로 지목된 피해자 명예훼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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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6. 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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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배우 황정음 씨가 남편의 불륜 상대로 지목한 피해자가 황정음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22일 서울노원경찰서 등이 밝혔다.

황정음 씨는 지난 4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무 관계 없는 A 씨 씨를 남편의 불륜 상대로 지목하며 얼굴과 계정 정보 등을 노출했다. 이에 A 씨 씨는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판단, 지난 19일 황정음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황정음 씨는 지난 2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알린 후 SNS를 통해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글들을 게시하며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정음 씨의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히 퍼졌고, A 씨 씨는 실제로 황정음 씨 남편의 불륜 상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해명해야 했다.

이후 황정음 씨는 SNS에 "개인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지만, A 씨 씨는 사과문에 자신이 불륜 상대가 아니라는 사실과 SNS에 A 씨 씨의 신상 정보를 공유했다는 사실이 누락되었다는 이유로 황정음 씨 측에 글 수정을 요청했다.

또한 황정음 씨 측은 A 씨 씨에 대한 정보가 담긴 게시물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지만, A 씨 씨 측은 황정음 씨 측의 태도가 "비협조적이고 진심으로 사과하는지 의심스러웠다"며 결국 고소에 나섰다.

현재 경찰은 A 씨 씨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황정음 씨가 명예훼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지에 대한 여부는 법원의 판결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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