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김승규. '골때녀'에서 결혼식 깜짝 공개...'FC스트리밍파이터' 결승 진출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지난 19일 방송에서 'FC스트리밍파이터'의 결승 진출을 확정지으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FC구척장신' 김진경 선수의 결혼식 현장이 깜짝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결혼을 앞둔 김진경 선수는 경기와 결혼 중 언제가 더 떨리냐는 질문에 "경기할 때가 더 떨린다"고 답변하며 여전히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신혼여행도 미루고 경기에 임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팬들의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김승규 선수는 "골때녀 덕분에 진경이가 축구를 해서 저희가 만나게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김진경 선수와의 인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축구도 못 하는데 열심히 하는 만큼 우리가 사는데 재미없어도 잘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김진경 선수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FC스트리밍파이터'와 'FC구척장신'의 마지막 4강전은 신흥 라이벌 팀답게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FC구척장신'은 에이스 허경희 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FC스트리밍파이터'의 끈질긴 수비에 무릎을 꿇었다. 결국 'FC스트리밍파이터'는 2대 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FC스트리밍파이터'는 결승전에서 '월드클라쓰'와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과연 어느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김진경 선수의 결혼과 'FC스트리밍파이터'의 결승 진출이라는 두 가지 화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골 때리는 그녀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