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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데뷔 후 첫 무대 도전 "진정성 깊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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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6. 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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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고준희가 데뷔 이후 첫 연극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이뉴어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고준희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하퍼 피트'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관객들에게 진정성 깊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91년 초연된 토니 커쉬너의 명작으로, 1993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퓰리처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등을 휩쓸었다.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사회적 소수자 5명의 이야기가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삶의 본질적인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극 중 고준희가 맡은 '하퍼 피트'는 '조셉 피트'의 아내이자 약물에 중독된 여인으로, 실패한 결혼 생활 속에서 상상의 캐릭터들을 환영으로 만들어내며 현실 도피를 하는 인물이다.

고준희는 데뷔 이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일년에 열두 남자', '추적자 더 체이서', '야왕', 영화 '결혼전야', '레드카펫', '나의 절친 악당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성장을 보여왔다. 특히 2015년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쿨시크한 호텔리어 민하리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언터처블', '빙의' 등을 통해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준희가 출연하는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오는 8월 6일부터 9월 28일까지 LG 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7월 2일 LG 아트센터와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 예정이다.

데뷔 이후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고준희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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