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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재형' 김준수, 동방신기 탈퇴 이유 밝혀… “13년 계약 끝나고 행복할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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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6. 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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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김준수가 그룹 동방신기에서 탈퇴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김준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게재된 영상에서 동방신기 탈퇴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준수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과 더불어 뮤지컬 배우로서의 새로운 꿈을 추구하기 위해 탈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데뷔 13년 만에 동방신기를 떠난 김준수는 짧은 휴식 기간을 거친 후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뮤지컬 '모차르트'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팬들을 만났으며, 압도적인 관객 반응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밝게 기대했지만, 동시에 가수로서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느꼈다. 그는 "솔직히 가수 활동 자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나온 것은 아니었다"고 고백하며,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쌓였던 피로감과 갈등을 털어놓았다.

특히 김준수는 당시 동방신기의 엄격한 스케줄과 해외 활동으로 인해 평범한 삶을 누릴 수 없었던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매일 3시간 밖에 잠을 못 자면서 해외를 돌아다니는 와중에 평범한 삶이 더 가치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설명했다.

결국 김준수는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길을 선택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이 계약이 다 끝나고 난 이후 과연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용기를 내어 탈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준수의 솔직한 고백은 많은 팬들에게 공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그는 동방신기 멤버로서 보여준 빛나는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배우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김준수는 앞으로도 뮤지컬 무대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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