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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 후 소감 "천우희와 함께한 시간은 너무나 영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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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6. 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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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장기용이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하 '히어로는') 종영 후 소감을 전하며 배우 천우희와의 호흡에 대해 극찬했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기용은 천우희와의 호흡에 대해 "천우희 배우와 함께한 시간은 저에겐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꼭 한 번 작업해보고 싶었던 배우였고, 천우희와 장기용이라는 이름이 붙었을 때, 같이 서있으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궁금증과 설렘이 많았다"고 과거부터 천우희와의 공연을 기대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장기용은 "오랜만에 대중분들께 보여드리는 거기 때문에 잘해내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다. 현장에서 제가 최선을 다한 만큼 누나도 최선을 다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천우희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기용은 촬영 현장 분위기와 천우희와의 협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드라마가 밝았으면 현장에서 더 알콩달콩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있었지만 저희끼리 나름 그 안에서 즐거웠다.(웃음) 카메라가 켜지는 순간마다 집중하고 서로 고민 들어주고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장기용은 과거로 돌아가는 초능력을 가진 복귀주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도전을 했다. 그는 "처음 해보는 장르였고 저조차도 궁금했다"고 말하며 "눈 감으면 제가 과거로 사라지는데, (촬영할 땐) 앞에 천우희 선배님이 있으면 제 연기를 한 후에 완전 숙여서 앉아있거나 엎드려 있었다. 그런 과정들도 재밌었다"고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장기용은 시청자들의 호평에 대해 "복귀주라는 캐릭터의 감정을 대중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가 궁금했는데 시청자분들의 반응을 보고 잘 납득이 됐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만약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하고 싶은지라는 질문에 장기용은 "귀주가 행복한 순간으로 계속 돌아가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저는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보다 지금 이 순간을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 즐기자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는 "현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 것 같다. 오늘 해야 될 거에 집중해서 하다 보면 더 좋은 미래가 그려지지 않을까 싶다"고 현실에 충실하며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히어로는'을 선택하며 타임슬립, 초능력이라는 소재 그리고 첫 아빠 역할까지 소화해낸 장기용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저에 대한 가능성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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