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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 지인에게 사기 당해 수억원 날린 과거 고백 "통장 잔고 0으로 찍히는 순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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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6. 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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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서효림이 지난 20대 후반 지인에게 사기 당해 수억원을 날린 과거를 털어놓으며 충격을 안겼다.

12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서효림이 출연해 가족과 함께 겪었던 힘든 순간들을 되돌아보며 눈물을 글썽였다.

서효림은 아버지에게 "24~25세쯤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수억원을 한 번에 날렸다. 통장 잔고가 0으로 찍히는 순간을 경험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당시 상황을 떠올린 서효림의 부친 또한 눈시울을 붉히며 딸을 향한 아버지로서의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2019년 '국민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와 결혼한 서효림은 "아버지는 결혼 소식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셨다. 3주 정도 출장을 가신 사이에 제 열애설과 결혼설이 동시에 났다"라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타지에서 딸의 결혼 소식을 접했던 서효림의 부친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지인들의 연락을 받고 급히 서울로 올라왔다. 너무 황당했다"라고 당시의 충격을 떠올렸다. 그는 "사위가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무릎을 꿇고 앉았다.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벗어났다"며 상견례 없이 치르게 된 딸의 결혼식에 대한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서효림은 혼전 임신으로 결혼 6개월 만인 이듬해 딸 조이를 얻었지만, 서효림의 부친은 아직 손녀딸을 직접 안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효림은 2007년 드라마 '꽃 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한 후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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