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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김동래 대표, 이정재 소송에 "기망적 경영권 편취"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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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6. 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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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배우 이정재가 최대 주주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올해 3월 래몽래인을 인수했으나,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이 투자 논의 내용과 달리 래몽래인 자금으로 상장사 인수를 시도하는 등 "기망적 방법으로 경영권을 편취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이 투자 전 래몽래인 경영 참여를 논의했으나, 인수 후에는 상장사 인수 등 본업에서 벗어나는 활동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김 대표 대신 이정재 배우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구성원을 교체하며, 현재 거래정지 상태인 엔터테인먼트 상장사 인수를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래몽래인의 현금자산을 이용해 다른 기업 인수를 위한 껍데기로 사용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에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래몽래인의 이사회 소집을 거부하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래몽래인 측은 법적 절차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래몽래인은 2007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로,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등 인기 드라마 제작에 참여했다.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도 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인수 후 래몽래인의 해외 진출 및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회사의 미래 전망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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