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새 가왕은 헤라클레스! 희로애락도 락이다 10연승 저지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6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헤라클레스'가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10연승을 저지하고 새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9연승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최대 적수로 꼽힌 실력파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더치커피가 바람결에 살랑살랑을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바람결에 살랑살랑의 정체는 4세대 대표 테마돌 퍼플키스 메인보컬 나고은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헤라클레스가 크리스탈을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크리스탈의 정체는 '아내의 유혹' OST '용서 못해'를 부른 가수 차수경이었다.

3라운드에서는 더치커피와 헤라클레스가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그 결과 헤라클레스가 가왕전에 진출했다. 더치커피의 정체는 나상현씨밴드의 보컬리스트 나상현이었다.

가왕전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이승철 '아마추어'를 열창하며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헤라클레스가 역전승을 거두며 새로운 가왕 자리에 올랐다. 헤라클레스는 "가왕 욕심보다 좋은 노래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출연했는데 좋은 기회 주셨으니 최선을 다해 무대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10연승이라는 새 대기록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9연승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여성 최초 9연승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정체는 밴드 터치드 보컬 윤민이었다. 윤민은 "록 윌 네버 다이', 나는 지긴 했지만 나의 록 스피릿은 계속 될 것이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 생각한다. 그동안 희로애락도 락이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