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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김호중, 9시간 만에 조사 마치고 귀가…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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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4. 5. 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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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21일 오후 9시간 30분께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던 중, "취재진 앞에 서고 싶지 않다"며 6시간 가량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것을 거부했다. 결국 오후 10시 40분쯤 검은 모자와 안경을 쓴 채 경찰서에서 나와 취재진에게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조사 잘 받았고 남은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라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씨의 변호인 조남관 변호사는 "오늘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마신 술의 종류와 양도 구체적으로 (경찰에)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다만, 취재진의 추가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고 답변했다.

김씨 측은 혐의를 인정했지만, 구속에는 여전히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앞으로 남은 조사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혐의 인정에 따라 검찰의 구속 여부에 따라 그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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