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17년 만에 '뮤직뱅크' 1위! "처음이라 더 감동적이죠"...'쇼! 음악중심' 1위도 차지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가수 이찬원이 트로트 가수로는 17년 만에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쾌거를 이루었다.

이찬원은 지난 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최근 발매한 미니 2집 '브라이트;찬(bright;燦)'의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번 '뮤직뱅크' 1위는 이찬원에게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라는 의미가 더해져 더욱 특별했다. 또한, 트로트 가수로서는 장윤정, 강진, 임영웅 이후 네 번째로 '지상파 1위' 기록을 세우며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이찬원은 '뮤직뱅크'에선 강진 이후 17년 만에 1위를 차지한 트로트 가수가 되어 눈길을 끌었다.

1위를 차지한 이찬원은 "처음으로 '뮤직뱅크' 1위를 하게 됐다. 정말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있게끔 항상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찬스들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찬원은 4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하늘 여행'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쇼! 음악중심' 1위는 임영웅 이후 3년 만에 트로트 가수가 차지한 기록이다.

이찬원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처음으로 '쇼! 음악중심'에서 1위 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 무엇보다 1위 할 수 있게 곁에서 응원해 준 '찬스' 여러분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감동을 표했다.

이찬원은 '브라이트;찬'으로 음반 발매 후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한, 이 앨범은 역대 남성 솔로 가수 음반 초동 순위 11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이찬원은 오는 6월 8일부터 전국 투어 콘서트 '찬가(燦歌)'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안동, 수원을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