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김현우(34)가 결혼한다.
김현우는 17일 방송한 JTBC 예능물 '뭉쳐야 찬다2'에서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뭉쳐야 찬다2' 멤버들은 김현우와 김준호의 복귀를 반겼다. 김성주는 "아직도 우리 김현우 선수를 이길 선수가 없다"며 칭찬했다. 김용만은 "뭔가 얼굴에 빛이 나지 않나. 사진 찍었다는 말이 있더라"고 운을 뗐다.
김현우는 "지난주에 웨딩 촬영했다. 선수촌 들어가면 시간이 없다. 10월 결혼식인데 미리 찍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9월 아시안 게임에서 꼭 금메달 따서 결혼식 때 걸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미모의 예비 신부와 찍은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김현우는 2012년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땄지만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달 16일 2022년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대회 1차, 2차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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