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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 김우빈에게 "나 좋아해? 그러지마,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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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4. 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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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이 김우빈에게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는 이영옥(한지민 분)이 박정준(김우빈 분)에게 마음을 흔드는 경고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선아(신민아 분)와 이동석(이병헌 분)의 7년 전 일이 담겼다. 선아와 동석은 해변을 찾아 드라이브를 즐겼다. 이후 둘은 차에 나란히 기댔고, 동석은 선아에게 입을 맞췄다.

이에 선아는 당황해하며 "서울 가게, 차 불러"라고 선을 그었고, 동석은 "내가 싫구나?"라 되물었다. 선아가 아무말이 없이 동석은 핸드폰을 빼앗으며 "핸드폰 주면 내 차 타"라 말했다. 조수석이 아닌 뒷자리에 타는 선아의 행도에 동석이 "이럴 거면 왜 따라 왔냐"고 묻자 선아는 바다가 보고 싶었다고 말했고, 이에 동석은 "남녀가 야밤에 서울에서 여기까지 바다만 보러 오냐"며 "난 남자야, 넌 여자고. 너도 나 싫지 않았으니까 이 먼 바다까지 쫓아온 거 아니야"라며 화냈다. 그러자 선아는 "내가? 오빠를? 좋아해서?"라고 물어봤고, 동석은 "너 같은 건 나 까짓거 좋아하면 안 되냐? 그래?"라고 되물었다.

이후 7년 뒤, 동석은 만물상을 이끌고 제주의 한 외진동네를 찾았다. 평소와 달리 물건이 팔리지 않자 의아해하는 상황 속 한 동네 주민이 "다른 만물상이 왔었다"고 알려줬다. 이에 동석은 생선을 박스 째 내 던지며 "필요하면 밤이고 낮이고 전화해서 사달라고 할 땐 언제고. 다른 만물상 왔다가 홀랑 거기서 사버리냐"며 "다신 이 동네 안 온다"고 분노했다.

정준(김우빈 분)은 밤늦게까지 영옥(한지민 분)의 가게가 영업하고 있자 마감을 돕겠다며 들어왔다. 영옥의 앞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은 자기가 돕겠다고 정준을 내쫓으려 했고, 정준은 "나 가요?"라 물었다. 이에 영옥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후 정준은 정리를 시작했고, 영옥은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줘? 나 좋아해? 그러지마, 다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은 무심하게 "내 마음이거든요"라 대답했고, 영옥은 "뭐야, 그럼 진짜 나 좋아한다는 거야?"라며 놀랐다. 이어 영옥의 핸드폰에 '네가 너무 보고 싶어 미치겠다'는 문자가 도착했고, 이를 본 영옥은 기분이 확 가라앉으며 "그냥 문 닫고 가"라고 한 뒤 가게를 나갔다.

최한수(차승원 분)은 정은희(이정은 분)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목표 여행을 떠났다. 골프 유학을 떠난 한수의 딸 보람은 최근 '입스'에 걸려 고전 중이었다. 한수는 복잡한 속사정을 숨기고 동창회에 들렀고, 술에 취한 상황에서 카드를 빼앗겨 180만 원어치의 술값을 결제했다.

은희는 한수를 찾아 숙취해소제를 사다주며 "어릴 때 너 나한테 뽀뽀 당해놓고, 애들한테 거짓말한 거 기억하냐"고 물었고, 기절하던 네가 너무 귀여웠다는 한수의 말에 "그렇게 귀여우면 나 좀 사귀어주지"라며 심통을 냈다.

이후 은희를 따라 경매장에 간 한수는 돈을 빌려달란 말을 못한 채 "목포여행 가자"고 권했다. 아이가 유학 갈 때부터 부인과 별거 중이라고 거짓말도 하며 이혼할 것이라 말했다. 결국 은희는 목포여행을 승낙했고, 한수는 차 안에 가족사진이 담긴 키링을 치웠다. 이후 은희가 "네가 엉망진창 망가져서 나타났으면 난 정말 슬프고 우울했을 거야. 이렇게 잘 자라서 내 찬란한 추억과 청춘을 지켜줘서 내가 오히려 더 고맙다"고 말하자 한수는 씁쓸한 얼굴을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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