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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대게 실수, 대게 없는 '대게라면'에 초딩손님도 당황...조인성의 대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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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4. 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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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어쩌다 사장2’ 조인성이 대게 라면 메뉴의 핵심인 ‘대게’를 빼먹는 대형 실수를 저질러 초등학생 손님들에게 사과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사장2'에서는 조인성이 배우 차태현 그리고 윤경호, 신승환, 박효준과 함께 마트 영업에 나서며 뛰어난 요리 솜씨를 뽐냈다.

이날 조인성은 전날 받아둔 육수를 미리 끓이며 아침 영업을 준비했다. 이어 도착할 아르바이트생들을 위한 아침 식사를 손수 준비했다. 조인성은 시금치를 손질하고 두부와 애호박을 가지런히 썰어 정성 가득한 시금치 된장국을 끓였다. 잘 익은 김치와 신선한 돼지고기를 썬 뒤 파 기름을 내고 고춧가루를 넣은 뒤 볶아 돼지김치볶음도 만들었다.

아르바이트생 윤경호, 신승환, 박효준이 등장하자 조인성의 손놀림은 더욱 빨라졌다. 따뜻한 밥 위에 돼지김치볶음과 살짝 튀기듯 부친 달걀 프라이를 얹으면 완성. 그러나 영업 40분 전. 조인성이 차린 아침은 함께 모이지 못하고 시간이 되는대로 먹게 됐다. 조인성은 다른 사람의 아침은 큼직한 대접에 담았지만 정작 자신은 대충 접시에 담아 식사를 마쳤다.

잠깐 생긴 막간의 여유. 늦었지만 차태현과 윤경호, 신승환, 박효준은 아침 식사를 시작했다. 박효준은 된장찌개를 먹으며 "이거 잘 끓였다. 맛있다"며 감탄했다. 신승환 역시 "요리를 아주 진정성 있게 하더라"고 칭찬했다. 윤경호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이들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다만 점심 장사에서 조인성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다. 초등학생 손님들이 주문한 대게라면에서 대게를 깜빡한 것. 다행히 냉동실에서 얼려둔 대게를 꺼내던 중 조인성은 이상함을 눈치챘다. 서둘러 대게를 삶은 조인성은 "얘들아. 아저씨가 대게라면에 대게를 안 넣었다.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조인성이 하나씩 대게를 넣어주자 아이들은 "어쩐지"라며 밝은 표정으로 라면을 먹었다.

저녁 장사에는 박효준의 신메뉴 카레돈가스와 조인성의 카레우동이 추가됐다. 조인성은 박효준의 재료 준비를 도우며 침착하게 보조에 나섰다. 그러나 저녁 영업 시작이 다가왔음에도 카레돈가스 밑준비는 끝나지 않았다. 급한 마음에 조인성 역시 손을 거들었고, 발 벗고 나서 달걀 까기에 나섰다. 그러나 조인성 역시 달걀을 뭉개는 등 평소 하지 않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다행히 두 사람이 힘을 합친 끝에 무사히 카레돈가스는 손님 상에 오를 수 있었다. 첫 카레돈가스 개시에 박효준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손님은 "걱정마라. 맛있다"며 엄지 손가락을 추켜올렸다. 그리고 차태현이 "오늘 아르바이트생이 와서 오늘 돈가스랑 카레우동을 새로 특별히 한다"며 메뉴판에 카레우동을 추가했다.

드디어 조인성의 카레우동 개시. 그러나 카레와 수프로 꽉 찬 화구에 조인성은 당황했다. 더군다나 급히 카레돈가스를 준비하느라 주방은 여기저기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 조인성은 "대체 몇 평을 쓰는 거냐 형"이라며 투덜댔다. 그러면서도 "동선을 짧게 쓰는 게 좋아 형"이라며 주방 정리에 나섰다.

가장 먼저 조인성은 돈가스 고기를 튀김기 옆으로 옮겨 돈가스 고기와 튀김기, 돈가스 쟁반이 일자로 나란히 놓이게 했다. 바닥을 걸레로 청소하고 어지러운 주방도 정리했다. 빵가루를 준비하는 박효준에게 "천천히 해라. 지금은 고기가 여유가 있다. 하다가 고기가 반쯤 떨어진다 그러면 새로 해라"며 "어차피 튀기는 건 승환이 형이 하니까 형이 이거(샐러드) 정리해라"고 우선순위도 정해줬다. 덕분에 박효준은 샐러드를 만들 공간을 확보했고, 조인성 역시 카레우동 요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카레우동이 손님에게 나가자 조인성은 긴장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다. 손님은 "카레가 있어서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조인성은 씩 웃으며 뿌듯함을 표했다. 주방에 여유가 생기자 조인성은 손님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눴다. 손님이 "오랜만에 만나서 날 준다고 가져오신 것"이라며 선물을 건네자 조인성은 "아이, 그러면 더 잘 받아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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