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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아들 사망, 지난해 허망하게 떠난 아들 언급 "子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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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4. 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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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가수 윤희정이 지난해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아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윤희정과 김수연 모녀가 출연해 지난해 아들의 사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순간을 떠올렸다.

윤희정은 "요즘 들어서 처음 웃었다. 너무 좋다. 3~4개월 동안은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수연의 눈시울이 붉어지자 혜은이는 "수연이도 고생 많았다. 너무 슬퍼하면 오빠도 슬퍼한다"라고 위로했다.

윤희정은 아들의 부탁에 외출했을 때 갑자기 누가 민 것 같은 느낌에 길에서 넘어졌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들 사망 소식을 듣고 혼절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믿을 수 없는 소식에 하염없이 울었던 윤희정의 가슴에는 계란 크기의 새카만 멍이 들었다고. 그러면서 윤희정은 "내가 넘어진 시간이 3시 반이었다. 아들이 떠난 시간도 3시 반이었다"며 "소름이 쫙 끼쳤다"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부고 메시지를 받고 '이게 뭐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롸 혜은이한테 전화했다"고 말했다. 혜은이는 "그때 전부 나한테 전화가 왔다. 그 말이 금방 안 나오더라"고 설명했다.

윤희정은 "그때 '오징어 게임'이 인기 있을 때다. 이정재가 '이게 무슨 소리예요'라고 한 30분 그랬을 거다. 아들과 어릴 때부터 같이 한 동네서 보고 그랬다. '말도 안 된다. 무슨 말이냐'라고 계속 그랬다"라고 당시 이정재의 반응을 전했다.

주위의 위로 연락도 큰 아픔이었다는 윤희정은 "그것도 못 견디겠더라. 특별한 전화 아니면 전화를 안 받았다"면서 "사람이 간사한 게 3~4개월 지나니까 '살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 몫까지 열심히 하자고 생각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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