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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성전환 수술 앞둔 고민 상담자에 "언니 동생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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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4. 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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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가수 이효리가 성전환 수술을 앞둔 고민 상담자에게 "이제는 언니 동생으로 보자"며 격려했다.

이효리는 지난 1일 패션 매거진 W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이효리의 금쪽 처방은? 저스트 원 텐미닛 10분 안에 고민 해결! 효리 언니의 고민 상담소 오픈 바이 W 코리아' 영상에서 팬들이 보낸 여러 고민 상담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이효리는 "28년동안 남자로서의 삶에 종지부를 찍고 이제 곧 여자로서의 삶을 앞두고 있다"며 10년간 가족들을 설득해왔고 이제는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준비 중인 한 고민 상담자의 사연을 읽었다.

해당 사연에 이효리는 "무거운 이야기라 내가 함부로 말씀드리기가 어렵긴 하지만, 요즘에는 사회의 시선이 예전보다 편안해진 것도 있지만 본인이 느끼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며 "수술이 잘 끝나 건강하게 만났으면 좋겠고 이제 언니 동생으로 내가 화장품도 사드리고 선물도 드리고 이렇게 가까이 지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결정헀으니까 그간의 고민을 내려놓고 마음 편하게 (먹으라), 마음 편하게 해야 수술도 잘되고 건강도 빨리 회복하니까"라며 "뭐여도 아름답다, 남자여도 아름답고 여자여도 아름답다 그걸 기억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이효리는 "내가 '효리네 민박'도 하고 그래서 다들 속이 깊고 그런 줄 아는데 아니다, 나도 아직 고민이 많고 실수도 많고 삶을 배우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다"라며 "같이 성장해 나가면서 위로하면서 성장하며 사는 사람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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