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효리 라이브 방송, '손병호 게임'진행 "가슴 B컵이하 접어"

연예in뉴스

by 메디먼트뉴스 2022. 3. 28. 09:20

본문

[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제주댁' 가수 이효리가 한밤 중 라방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효리는 27일 엄정화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티빙 예능물 '서울체크인' 촬영 차 가수 김완선 집에 모였다고 밝혔다. 엄정화와 보아, 그룹 '마마무' 화사도 함께 했다.

이효리는 "지금 소주 마시고 있었다"며 "(엄정화는) 지금 취했다"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아니라고 했지만, 화사 역시 "너무 취했다"며 웃었다. 화사는 "쩌는 객기로 친구들끼리 소주를 짝으로 마셨다"며 "(주량이) 3병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난 다섯 병 이상 못 마신다"고 털어놨고, 엄정화는 "내 주량을 모른다. 어떨 땐 와인 두 병도 마신다"고 했다.

'손병호 게임'도 진행했다. 다섯 손가락을 펴고 자신이 해당하는 경우 손가락을 하나씩 접는 게임이다. 이날 이효리는 노란색 티셔츠를 입어 '이소룡'이라고 불렸다. 이효리는 "이소룡 접어" "결혼한 사람 접어" "금귀걸이 접어" "강아지 다섯마리 이상 접어" 등의 조건에 해당 돼 손가락 네 개를 접었다. 자신의 차례가 되자 "가슴 B컵 이하 접어"라고 외쳐 웃음을 줬다. 보아는 "B컵이냐 D컵이냐, B? 그 정도는 아니야"라며 손가락을 접지 않았다. 화사는 "그런 건 그냥 드세요"라며 인정한 뒤 술잔을 비웠다.

바꿔 부르고 싶은 노래도 꼽았다. 김완선은 엄정화 '초대', 엄정화는 보아 '넘버원'을 원했다. 이효리는 화사에게 자신의 곡 '텐미닛'을 추천했다. 한 팬은 엄정화가 부르는 화사 '마리아'가 듣고 싶다고 했다. 이효리는 "마리아 마리아, 늙었단 말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이효리는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콘텐츠다. 1월 말께 파일럿으로 공개, 호응을 얻어 다음 달 8일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