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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눈 실명 고백, "뇌경색 여파로 현재는 오른쪽 눈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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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3. 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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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코미디언 겸 방송인 이용식이 딸 수민 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용식은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이용식은 "나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식은 지난 1997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지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용식은 당시를 떠올리며 "숨은 내쉬어지는데 들여 마셔지지 않았다. 제일 무서운 게 죽음의 공포였다. 8년 만에 6살 아기를 낳아놓고 떠나면 어떡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다행히 건강을 되찾은 이용식은 작년에는 머리에 뇌경색 여파로 현재는 오른쪽 눈의 실명을 피하지 못했다.

특히 이용식은 투병 당시 곁에서 자신을 지켜준 아내와 자신의 다이어트에 큰 힘이 돼준 딸을 언급했다.

이용식은 딸 수민에게 "너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빠라는 걸 느낀다. 다음에 태어나도 아빠 딸로 태어나겠다는 말 한마디가 그 어떤 천사의 목소리보다 더 예뻤다"라며 "언젠가 하늘나라로 갈 때까지, 아니 가서도 나는 딸바보로 지낼 거야. 정말 많이 사랑한다"라고 말해 눈물을 흘리게 했다

한편 이용식은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의 뽀식이 아저씨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3년 5살 연하 아내 김외선씨와 결혼해 슬하에 늦둥이 딸 이수민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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