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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일일 MC 출격, 지석진 "이이경보다 이찬원이 요리 더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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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3. 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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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떡볶이집 그 오빠' 이찬원의 등장에 지석진이 격한 기쁨으로 그를 맞이했다.

22일 방영된 MBC every1 예능 '떡복이집 그 오빠'에서는 국가 대표로 활약한 선수들이 출연해 국가 대표로 임하는 자세, 그에 대한 마음 등 진실한 태도를 보이면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해 감동과 웃음을 사로잡았다. 또 일일 MC로 트로트 가수 '찬또배기' 이찬원이 등장해 지석진과 김종민의 환영을 받았다. 지석진은 이찬원을 향해 "오늘 주제가 '국가 대표'인데 찬원이는 트로트 국가대표"라며 칭찬을 건네기도 했다.

2022 베이징 올림픽('이하 베이징 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500m의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은메달리스트 차민규가 등장했다. 차민규는 은메달을 따던 당시의 우여곡절을 털어놓아 모두의 심금을 울렸다. 소치 올림픽 선발전 당시 다른 선수의 스케이트 날에 오른쪽 발목을 잇는 인대가 죄다 끊겼던 것. 차민규는 회복하는 데 6개월, 다시 스케이팅을 하는 데 1년의 기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이에 평창은 물론 베이징에서 메달을 딴 차민규에 감독인 제갈성열 해설 위원이 눈물을 뿌렸던 건 당연지사였다.

김민석은 베이징 올림픽 한국선수단 중 최초로 메달을 딴 것에 대한 소감으로 "모든 국민도 쇼트트랙에서 첫 메달이 나올 거다, 그랬는데 일이 있었지 않냐"라며 쇼트트랙 팀의 판정 의혹 등에 의한 억울했던 일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당시 국민 모두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크게 화가 났던 상황. 이런 판국에 김민석은 동메달로 첫 메달 소식을 알렸던 것. 김민석은 "내가 메달을 따서 한국 선수단에 힘이 되어야겠다, 생각했다"라며 그때의 다짐을 전했다.

두 선수는 국가 대표란 자리에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이 따른다면서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금으로 이렇게 훈련하고 나갈 수 있는데, 전쟁터에 군인이 명령을 받아서 나가는 것과 같다"라고 말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게스트로는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인 전 축구 선수 이천수가 등장했다. 이천수는 당시 이탈리아 전에서 안정환의 실축에 "그 형 이민 갈 뻔 했다"라며 능란한 입담을 선보였다. 또 이천수는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 해외 구단으로 면접을 보는 등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자 부단히 노력했음을 밝혔다. 그밖에도 이천수는 2002 월드컵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꺼내어 MC들로 하여금 흥미진진한 표정을 이끌었다.

이천수는 故유상철 감독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이천수는 故유상철 감독이 암 판정을 받을 당시 곁에 있었으며 주변에 알리지 않고 故유상철 감독 옆에서 함께 벤치를 지키는 등 눈물과 말을 꾹 참았었다. 이천수는 "유상철은 보내주기에는 업적이 너무 크다. 빨리 잊지 말아달라. 보내주는 건 빨리 보내줘도, 축구 팬들은 천천히 잊어주시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천수는 국가 대표에 대해 질문한 것에 “자부심이 있고요, 운동자 나가서 국가 대표 유니폼을 입고 있으면 눈물 나요. 애국가가 나오면 정말 못 할 게 없어요. 애국가가 나오는 그 짧은 시기에는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무서워져요”라면서 여전히 벅차고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지석진은 일일 MC로 등장한 이찬원을 향해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지석진은 이찬원이 썬 떡을 보면서 "네가 이이경보다 낫다"는 등 호들갑을 떨어 김종민으로부터 "사람 없다고 어떻게 그래"라는 귀여운 빈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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