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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건물주, 50억대 건물과 토지 전액 현금 구입 "다른 래퍼들이 플렉스 할 때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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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3. 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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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래퍼 스윙스가 연희동 건물주가 됐다고 알린 가운데 해당 건물과 토지를 전액 현금으로 구매한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윙스는 16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래 버텨서 드디어 내 첫 건물을 공투(공동투자)로 구하게 됐고, 지금은 매입 후 1년 가까이 기다리다 이제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라며 공사 중인 건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건물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곳으로, 스윙스가 최근 매입한 건물로 추정된다. 건물과 토지는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으며, 매입가는 50억대 후반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른 래퍼들이 맨날 플렉스 할 때 질투나고 부럽기도 했다. 나도 차 3~4대 굴리고 싶고 사고 싶은 것도 많았다"라며 건물 매입을 위해 그간 절약하는 삶을 살았음을 드러냈다.

스윙스가 건물을 산 이유는 힙합 아티스트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내 진심은 진짜로 이 장르(힙합) 사람들이 폼이 좀 살았으면 한다"라며 "내 주제에 드디어 첫 건물을 매우 어렵게 구했고, 진짜 멋있게 리모델링해서 우리도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는 레벨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더 나아가 나중에 전용기, 요트(를 사서) 미국 래퍼 형들처럼 폼이 나고 싶다. 우리가 자본가로서 먼저 존경부터 받게. 솔직히 말해서 돈이 없으면 누가 우리의 가사를 듣고 멋있다고 생각할까"라며 힙합 아티스트들에게 부자가 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쁜 마음으로 내 식구들과 팬들과 이 장르 모든 사람들에게 이 축복을 나누겠다. 앞으로 더 이문화가 멋있어 보이도록 멋진 음악을 만들고, 더 멋있는 동생들을 키우고, 싸이 형에게도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겠다"라며 힙합신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끝으로 그는 "저게(건물을 산 게) 랩을 열심히 한 우리나라 모든 멋있는 래퍼들의 영향이 조금이라도 들어간 거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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