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사다리 사고로 목발 짚고 등장…'돌싱포맨' 폭풍 잔소리

[스타인뉴스 한정연 기자] 가수 이상민이 사다리에서 추락해 다쳤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사다리 추락 사고로 다친 이상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상민은 목발을 짚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액자를 걸기 위해 사다리 꼭대기 위에 올랐다 헐거운 사다리에 그대로 추락해 다쳤던 것.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가 위험해 보이는 사다리를 지적하자, 이상민은 "같은 높이에 다른 건 17만 원에서 20만 원이었다"라며 값싼 사다리를 샀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의 고백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입 모아 "아낄 걸 아껴야지"라며 혀를 차기도.

이상민은 "사다리는 좋은 걸 사라는 걸 알게 됐다"라며 자신의 부상을 위로하지 않는 돌싱포맨에게 "내가 얼마나 다쳐야 위로해줄 거야?"라고 서운함을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이상민은 "청국장을 끓이고 있었는데, 새까맣게 탈 때까지 누워 있었다"라며 아찔했던 당시를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