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새 예능, 나영석PD와 재회...tvN 측 "기획 초기 단계"

[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배우 윤여정이 나영석 PD와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재회한다.

28일 오후 tvN 측 관계자는 "윤여정과 나영석PD, 신효정PD와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식당'은 아니고 아직 기획 초기 단계라 세부 콘셉트나 편성 등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여정은 나영석 PD와 tvN '꽃보다 누나'부터 '윤식당' 시리즈를 함께 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촬영이 어렵자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들에게 한옥 숙소와 식사를 제공해주는 '윤스테이'를 만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약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윤여정은 나영석 PD와 다시 만나게 됐다. 이 1년 사이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가장 빛나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오는 3월 애플TV+의 새 드라마 '파친코'의 공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새 작품으로 돌아오는 윤여정은 예능에도 출격하며 월드클래스 대세의 기운을 그대로 이어갈 예정.

윤여정이 만든 '윤식당', '윤스테이' 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기며 연신 화제의 중심이었다. 이번에 윤여정과 나영석 PD가 만드는 예능은 이와는 다를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기에 새 예능 프로그램에 더욱 기대가 쏠리는 것도 당연한 일.

다시 뭉친 이들 조합이 어떻게 돌아올지 관심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