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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는 운동선수와 사랑ing, 소연·지연 '결혼', 효민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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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2. 2. 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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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티아라 막내 멤버 지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같은 멤버 소연과 효민까지 전, 현직 멤버들이 올해 스포츠 스타와의 연애 및 결혼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티아라 멤버이자 배우인 지연(박지연)은 지난 10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와 KT 위즈 소속인 야구 스타 황재균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장을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이날 지연은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면서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재균 역시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결혼식까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혼 소식을 발표하게 된 경위에 대해선 “시즌 중 한창 시합에 집중하고 있을 시기에 제 열애 또는 결혼 기사로 인해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저희 팀 KT에 조금이나마 뒤숭숭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라며 “시즌 시작 전 발표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글로 남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티아라 전 멤버 소연도 지난 1월 9세 연하의 수원FC 프로축구선수 조유민과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소연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3년 간의 열애 끝에, 조유민 선수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 결혼식을 가질 것”이라며 “소연은 조유민 선수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라고 밝혔다. 소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 티아라의 전성기를 함께 했지만, 지난 2017년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팀을 탈퇴한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티아라의 현 멤버인 효민(33) 역시 지난 1월 축구선수 황의조(30)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유지하다 지난해 11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교제설의 주인공이 됐다. 양측은 열애설에 대해 긍정 및 부정의 입장도 내지 않아, 사실상 교제 중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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