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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아들 정명호, '맘마미아'에서 약선오리불고기 엄마 손맛 찾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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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2. 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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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맘마미안' 김수미가 '마라맛' 입담을 쏟아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배우 김수미와 정명호 모자가 출연했다. 정명호는 셰프 군단이 만든 음식 사이에서 엄마의 손맛을 찾아 나섰다.

"셰프를 죽이러 왔다"란 살벌한 각오로 입을 뗀 김수미는 "가족끼리 하려니 어색하다. 자꾸 아들을 못 보겠다.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이다"라며 어색해 했다. 진행자 강호동의 제안으로 정명호와 아이 콘택트를 한 그는 아들을 향해 "쌍꺼풀 집었냐"라고 농담해 폭소를 안겼다. 정명호는 굴하지 않고 "살짝"이라며 솔직 매력을 발산했다.

김수미는 '맘마미안' 애청자를 자처했다. 출연 계기를 묻자 "엄마가 한 음식을 맞힌다는 것이 재밌다"라고 고민없이 답한 것. 또한 '식전맘마'로 육젓호박볶음과 갖은 반찬을 내오며 '엄마 손맛의 대가'다운 존재감을 빛냈다.

정명호는 "엄마 음식을 못 맞힌다면 공약을 걸어달라"라는 강호동의 부탁에 "딸 조이 밑으로 아이 두 명을 더 낳겠다"라고 발언했고, 김수미는 "함부로 공약하지 마라. 효림이하고 의논해야지 너 혼자 결정하면 안 된다. 1라운드에서 탈락이면 너 호적에서 뺄 거다. 억울해서 안 된다. 그리고 유산도 없다"라고 폭발해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1라운드 '맘마를 지켜라'는 음식을 맛보고 엄마 손맛과 다른 음식을 탈락시키는 방식이었다. 47년째 맘마를 먹고 있다는 정명호는 "음식을 눈으로 보는데도 맛을 느낄 수 있다. 가능하다면 종이와 펜을 주시면 미리 써놓고 맛을 보겠다"라며 예상되는 김수미표 음식을 골라 적어뒀다. 박성우 셰프의 보리새우시금치국을 탈락시킨 그는 "너무 잘해서 2라운드에서 헷갈릴까봐"라고 설명했다. 담음새만으로 알아본 맘마는 김수미가 만든 것이 맞았다.

2라운드 '맘마를 찾아라'는 세 음식 중 진짜 맘마를 찾으면 성공이다. 정명호는 김수미의 약선오리불고기를 집으면서 엄마 손맛 찾기에 성공했다. 김수미는 "다 똑같은데 어떻게 맞혔냐. 이렇게 장한 아기 봤냐. 효도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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