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1년7개월만에 '꿈꾸는 라디오' DJ 하차 "드라마 스케줄과 병행 어려워"

[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전효성이 '꿈꾸는 라디오' DJ석을 떠난다.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측은 27일 "전효성이 이번주 마지막 방송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꿈꾸는 라디오' 측은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전효성이 최근 드라마 촬영으로 스케줄 병행이 어려워져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전효성은 지난 26일 '꿈꾸는 라디오' 방송에서 청취자들에게 먼저 양해를 구했다. 전효성은 "불가피하게도, 라디오와 드라마를 병행하는 게 쉽지가 않을 것 같아서 아쉽지만 조금 갑작스럽게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정말 많은, 또 행복한 시간들을 청취자 분들과 보냈는데 이렇게 인사를 하게 되어서 아쉽다"라며 "우리에게 남은 일주일 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더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전효성은 지난 2020년 5월11일부터 약 1년7개월 동안 '꿈꾸는 라디오'에서 DJ로 활동했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는 함께 시크릿으로 활동했던 송지은 정하나와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내년 1월2일 방송을 끝으로 청취자들에게 작별을 고한다. 전효성은 향후 드라마를 포함해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