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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이혼 이유, 전 남편 미키정과 이혼? "외아들이라 대가 끊기는 게 걱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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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2. 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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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국내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전 남편과의 이혼을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하리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하리수는 순탄치 않았던 연예계 생활을 되돌아봤다. 그는 진짜인지 확인해 본다며 잠자리 요구를 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하리수는 전남편 미키정과의 이혼을 언급하며 “활동을 안 한 이유는 활동 좀 하려 하면 다 이혼에 대한 것만 물어보시고 포커스가 그쪽으로만 갔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사실 같이 살면서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이를 낳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있었다. 그래서 자궁 이식에 대한 생각도 했다.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들었을 때 더 간절해졌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사업을 하면서 출장을 자주 다니게 됐고, 마침 둘 사이가 소원해졌다. 외아들이라 대가 끊기는 게 걱정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리수는 다시 한 번 편견을 딛고 트로트 가수라는 새로운 도전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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